posted by 좋아양 2011. 11. 6. 20:41



한달 전에 다녀온 남이섬을 다시 추억해봅니다.
9월의 마지막 날에 1박2일로 슝 하고 떠났었죠!

이번 여행의 파트너는 찡이봉이.
둘도 없는(없어야할 ㅋㅋ) 저의 동생들이죠.
쉴새없이 치고 들어오는 깨알같은 개그가 아주 압권인,
우리는 삼총사 흐흐흐





지하철 타고 떠나는 남이섬 여행

남이섬은 가평역에서 아주 가까워서,
가평역에서 내린 뒤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더라구요.

가평역까지는 어떻게 갈까 고민하다가, 한번 지하철 경춘선을 타고 가보자! 결정했죠.
아깝게도 급행 열차를 놓쳐서 ㅠ_ㅠ 일반 열차를 탔습죠.

그 덕분에 가을이 오는 풍경을 더 많이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죠 (라고 위로했습니다)

가평역에 도착해서는,
여행객 열의 아홉은 찍는다는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발랄함과 당당함을 갖춘 두 여성은 좋아양찡이구요.
무엇을 하든 아직 수줍은 여성은 봉이에요.






남이섬 들어가기

남이섬은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죠.
그래서 입장권도 나미나라공화국 입국비자(VISA)라고 한다는 ㅎㅎㅎ

남이섬 놀러가시기 전에
남이섬 사이트 한 번 쭉 둘러보고 가세욤.
남이섬의 일반인 입장료는 1인당 10,000원 입니다.

나미나라 공화국 입구를 지나고 나면, 이제 배를 타고 남이섬 안으로 들어가야 해요.

저 앞에 보이는 섬이 남이섬이구요.
아주 가깝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다보니 비교적 큰 선박으로 운행한답니다.





드디어 남이섬 도착!

남이섬에 오니 손으로 빚은 이쁜 흙인형들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햇살이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우리가 가던 날이 금요일이었는데도,
중국, 동남아에서 온 관광객이 저렇게나 많았다는...
주말에는 관광객이 더 많다고 하더라구요.

 

 



백풍밀원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피해 남이섬의 메인길 옆의 샛길로 빠졌죠.
그리고 그 샛길에서 만난 드넓은 벌판!
나중에 알고보니, 이 정원의 이름이 백풍밀원이라고 하네요.

정말 외국 대학 캠퍼스에 온 기분이었어요 :D


기분 좋은 찡이와 봉이는 점프샷을 찍기로 했죠.
제가 목청 크게 하나, 둘, 셋을 외쳤는데
...
결과가 저렇네요;;;
우리 동생들의 탁월한 리듬감과 박자감. 짝짝짝 -ㅅ-;;


그리고 초원을 누비며 엄청난 양의 사진을 찍어댔죠.

봉이랑 좋아양의 해맑은 모습.

 




남이섬 유리공방

남이섬에는 여러가지 문화체험 공간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유리공방이 가장 인상깊더라구요.
기념품이라도 하나 사고 싶었지만,
기념품보다는 먹을 것에 마음이 기우는 우리라... 과감히 pass!
남이섬 유리공방 

우리 찡이가 하늘과 소주병을 배경으로 작품사진 하나 찍었네요-
소주병을 납작하게 눌러서 담벼락 위에 올려놓았네요. 


공방에서 열심히 작업 중이신 작가님(?)


작가님이 만드신 유리 모빌






남이섬 산책로

남이섬에는 산책로가 참 많더군요.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가장 아름다운 길은
'겨울연가'의 배경이 된
메타쿼세이아길.

사람이 없을 때 찍고싶었지만,
그런 때는 단 1초도 없었죠.
그나마 건진 아래 사진 ㅎㅎㅎ






캐리커쳐 그리기

남이섬 둘러보기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곳이 있더라구요.
물론, 공짜는 아니구요...
그래서 찡이 화백이 손수 연필을 드셨습니다.
옆에 셀프 캐리커쳐를 그리는 곳이 있었거든요.

찡이 화백의 모델은 바로 봉이.
웃고는 있지만 봉이의 얼굴은 두려워보이네요 ㅋㅋㅋ


연필로 거침없이 슥슥 그려갑니다.


아주 집중하고 있는 우리의 찡이 화백.
뒤에 있는 꼬마의 표정이
(엄마, 저 아저씨보다 이 누나가 더 잘 그려요!)


그리고 파스텔로 색감을 넣었더니
짜자잔-!


정말 왜곡없이 그리기로 유명한 찡이 화백의 그림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되었네요 :-) 



숙소로 돌아와서
바베큐 구워먹고,
댄스타임에,
분장놀이까지-

즐거운 사진이 너무 많지만
지나치게 유쾌하여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여행가자
찡이야 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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